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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7 You've got mail ★★★☆
  2. 2008.07.27 버팔로66★★★★
  3. 2008.07.26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
  4. 2008.07.23 님은 먼곳에 ★★★☆ (1)
  5. 2008.07.14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2)
  6. 2008.02.23 굿모닝 베트남★★★★
쩡세's 영화평2008.08.17 11:06
유브갓 메일.
멜로의 고전이라 꼭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주일 아침 기분도 꿀꿀하고 머리도 쓸때없는 것들로 혼란스러워서
기분좋은 영화로 깨끗이 정리하기로 했다. 어짜피 멜로는 해피엔딩이니까.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이다 했는데, 우리나라의 후아유와 많이 비슷했다.
후아유가 2002년 이후에 나왔으니 이게 원조 인터넷 메일을 소재로한 영화겠지?

이 영화에 나온 주인공들은 정말이지 자신의 삶에 열정적이면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들 같았다. 서로에게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나눈 대화들을 옅보면서
그들의 그런 노력들이 참 나를 질투나게 했다.

요즘들어 많이 생각하는 것은,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다.
뭐가 멀었냐 하면, 어떤 경력이나 토플 점수나,
따는 것은 지금의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것을 더 크게 확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작게라도 가지고 있는 나 자신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다.
사실 토플 공부도 그 지키는 방법을 연마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 수련이다. 점수는 지금의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교환학생은 내 형편에 정말 터무니 없는 이야기니까.

순수함을 지킨다는 것, 그것은 깨끗한 창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그것은 그 창으로 올바른 길을 볼수 있는 시야를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꼭 지켜내고 싶다. 내 첫마음, 내가 가진 어린아이의 마음, 죄로부터 자유로운 마음,
나쁜 행실을 생각하는 내 머릿속을 빨리 바로잡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게 하는 마음,
솔직한 마음, 그리고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을 행할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하는 마음
이런 것들을 품고 지키고 싶다.

주일 아침 부터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기분이 상해 있었는데
글을 적으면서 머리속의 더러운 흔적들이 조금은 깨끗해 진 것 같아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지금 부터 또 시작이다. 매번 넘어지고 세상의 더러움을 본받고 아파하고 울지만,
언제나 다시 시작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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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라과이와 알레한드로
쩡세's 영화평2008.07.27 01:46

참 어이 없는 영화였다. 하지만 어쩜 이렇게 공감가게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세상에 둘도 없이 볼품없고도 괴팍한 영화속 남자 주인공의 심정이 너무도 절절히 가슴에 와닿는다.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다. 뭐 스포일러 있음이라고 하지 않아도 되겠다. 줄거리 듣는 것과 안듣는 것이 맹세코 결코 영화의 재미를 반감 시키지 않을 것이다.

빌리 브라운은 버팔로 시,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볼품없는 사내이다. 그는 미식축구에 거의 미쳐 있는 엄마와 작은 것에도 버럭하고 화를 잘 내는 성깔 더러운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도 그의 엄마의 영향을 받았는지 미식축구를 좋아하고 그 중 자신이 살고 있는 버팔로 팀을 사랑했다. 그리고 어느해 버팔로 팀이 어쩌다 결승에 오르자 그는 돈이 한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만 달러'라는 큰돈을 버팔로 팀에 걸게 되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버팔로 팀은 우드라는 스타플레이어의 실책으로 우승을 놓치게 된다. 그 결과 빌리는 '만불'을 갚기 위해 그 돈을 건 도박사의 친구 대신 감옥을 가게 되고 거기서 5년을 보내고 나오게 된다.

이렇게 길게 설명했지만, 이 영화는 빌리 브라운이 대리 감옥 생활으로 하고 막 출소하는 장면부터 시작 된다. 그는 감옥에서 버팔로 팀 선수였던 우드가 돈을 받고 일부러 실책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죽이기 위해 칼을 갈아왔다. 그리고 그 우드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는 별개로 그는 그의 부모님을 무척 사랑했다. 비록 엄마는 하루종일 미식축구를 보는 미식축구 광팬이고 아버지는 그에게 적대적이고 성격더러운 사람이었지만 빌리는 그들을 위해 감옥에 있을 때도 그의 부모님이 상처 받지 않도록 정부기관에 취직해 잘살고 있고 결혼도 했다고 그들에게 편지를 계속 보냈다. 문제는 그의 엄마가 그 결혼한 여인을 보고 싶다고 한다는 것이다.

헉헉 이렇게 쓰다간 한도 끝도 없을 듯 하여, (역시 핵심만 적는 연습이 필요하다 ㅜㅜ) 간단히 요약하겠다. 그 뒤 한여자를 납치하여 부모님 앞에서 그의 아내 역을 대신하라고 한다. 집을 나선 그는 우드를 죽이기로 마음먹고 우드가 운영하는 가게 앞의 모텔을 잡고 그의 납치녀와 함께 우드가 돌아오는 새벽 2시까지 기다린다. 이런 와중에 납치녀는 우드를 좋아하게 된다. 입은 욕설로 번벅이 되어 있고, 성격을 괴팍하고, 지금껏 어느 여자와 연애도 못해본 빌리 브라운에게 그녀는 무엇을 보았을까? 어찌됐든 그녀는 그를 사랑하게 되고 빌리도 이제 중요한 거사를 앞두고 그동안 꽉닫아놨던 그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된다. 이런 사랑을 통해 그는 우드의 가게에서 우드와 마주하고도 그를 죽이지 못하고 그를 사랑해 주는 납치녀가 있는 모텔로 그녀가 좋아하는 핫초코릿과 하트초코릿을 가지고 가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 영화는 내가 본 어떤 영화보다도 특이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와 전해주는 비쥬얼, 그리고 주인공이 내뱉는 욕설들은 내 공감대를 건들였다. 아무것도 가진 것없고, 자신과 자신의 환경이 엿같음 때문에 아무하고도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친구도 그와 비슷한 부류의 낙오자 한명을 둔 빌리 브라운. 또 그를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주는 예쁘고 귀여운 여인 라일라. 어떻게 이 두명이 서로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란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라일라는 빌리의 움추린 몸짓아래 빛나고 있는 그의 순수성을 보았기 때문이리라.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정말 신기한 일이지만,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 준다는 것도 그 얼마나 신기하고도 위대한 일인지. 살인도 막게하고 낙오자를 바로서게하고, 욕쟁이를 천사로 바뀌게하는 힘이 모두 자신을 사랑해 주는 한사람에게서 나온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것이 어떤 상황인지를 정말 리얼하게 보여준 대작이었다.

감독과 시나리오, 남자주인공 모두 빈센트 갈로. 여주연은 크리스티나 리치. 참고로 감독이자 주인공인 빈센트 갈로의 출생지가 버팔로이다.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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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라과이와 알레한드로
쩡세's 영화평2008.07.26 15:24

어느 영화평론가 블로그를 갔는데 이 영화를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먼저 얼른 구해서 봐버렸다.

아기자기한 시골 학교에서의 소년소녀의 새콤달콤한 사랑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다시 중학생으로 정말 간절히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게 된다.
'나는 왜 저 때 저 순수함을 만끽하지 못했을까?'
'그 순간순간들을 왜 더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와 아쉬움이 영화보는 내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영화는 이런 아련한 아쉬움과 어린 시절 추억을 꺼내주는 역할과 동시에,
중간중간에 유머와 재치있는 장면들로 감동을 배가 시켜주었다.

아직 국내에는 미개봉작이다.
어둠의 경로를 통해 참지말고 볼 사람이 많은 줄 안다.
하지만, 조금 기다렸다가 극장에서 돈 내고 봐도 전혀 돈 아깝지 않은 영화이다.

원작은 일본 만화책 <천연꼬꼬댁>이고 일본 개봉 당시 제목도 똑같았는데 국내 개봉하면서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산들바람은 왜 갖다 붙였는지 아직 모르겠다.

여기 네이버 예고편을 첨부한다. 참고하시라.


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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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라과이와 알레한드로
쩡세's 영화평2008.07.23 23:05
스틸이미지

토플학원 등록하고 시간이 잠깐 남아 강남 씨티극장를 들렸는데, 내일 개봉할 줄 알았던 <님은 먼곳에>의 상영관이 1관으로 떡하니 붙어 있었다. 수애의 앞의 섹시한 포스터에 끌려 꼭 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던 차였기 때문에 당장에 표 끊고 영화관으로 들어섰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어떤 스토리로 전개 될찌 뻔한 영화였다. 월남으로 간 군인 남편을 찾아 마누라가 위문공연 싱어로 뛰어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 영화를 봐도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졌다. 스토리는 딱 거기 까지였다.

하지만 이준익 감독은 순이(수애 역)를 통해 우리나라 70년대 여성들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 월남 위문가수로 생전수전 겪어가며 진짜 싱어로 변화되 가는 순이의 변화과정과 그 표정들을 통해 무언가 애절함이상의 것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옅보였다.

진짜 하일라이트는 마지막 남편과의 만남에서 나온다. 전쟁통을 뚫고, 미군에게 욕을 당해가며 겨우 찾아낸 남편을 순이는 와락 끌어안는 대신 뺨을 연이어 후려친다. 남편은 이에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울며 순이 앞에 무릎을 꿇는다.

여기서 남편은 본부인인 순이 외에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 순이 말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 매 달 면회와 남편을 여관방으로 데리고 가는 순이이지만 남편은 그런 순이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는다. 월남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면회에서 그는 순이에게 비수를 꽂는 한마디를 내뱉는다.
"니가 사랑이 뭔지 아나?"
스틸이미지
오오 이런 참한 처자 어디 없나?? @o@

순이는 자기 식 대로의 진짜 사랑이 뭔지 몸으로 증명하기 위해 월남에 뛰어들었다.
옛말에 사랑은 말로나 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행함과 진실함에 있다고 한다.
사랑. 그 두글자에 한이 맺힌 순이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만난 남편에게 애증섞인 싸대기를 계속 내려친다.
위대한 사랑앞에 남편은 그저 맞을 수 밖에 없다. 진실한 사랑앞에 울부짖으며 무릎꿇는
남편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스틸이미지

마지막 장면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뭐야 이게 끝이야'하고 허탈한 웃음 짓고 돌아갔지만,
나는 도저히 떠나갈 수 없어 Dolby 마크가 나올때까지 계속 앉아 있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허탈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스토리 전개가 너무 단조로웠고, 위문공연가수 써니로 탈바꿈한 순이가 월남에서의 이야기를 더 극적으로 끌고 갔어도 됐을 법한데 너무도 예상가능한 방향으로만 이끌어 가는 전개로 밑밑한 감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진국인 사랑'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영화였다. 수줍고 무능해 보이는 여인의 사랑은 사실 어머니와 같이 넓고도, 누나같이 포근하고, 목숨 걸 정도로 강인한 면이 숨어 있다는 것. 정말 이준익 감독이 극 중 순이는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한 이유를 마지막 장면에 와서야 가슴깊이 동감할 수 있었다.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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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라과이와 알레한드로
쩡세's 영화평2008.07.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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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전쟁, 적벽대전.
드디어 개봉박두! 감독은 오우삼. (참고로 많은 적벽대전 포스터가 있지만, 남자라면 백이면 90은 이 포스터에 꽂힐 듯.)

영화의 시작은 유비와 그를 따르는 한족 백성들을 쫓는 조조군과의 전투로 막을 연다.
영화 초반에는 역시나, 관우, 장비, 조자룡 과 같은 초 간지 장수들의 활약으로 문을 열었다.
거의 일당 백 수준의 무예와 체력은 삼국지 빠돌이인 나의 기대를 나름 만족시켰다.
그런데 한가지, 실망한 캐릭은 바로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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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모습으로 집신꼬고 있으니 진짜 없어보였다. 주군이 아니라 무슨 3류급 책사나 의사로 나왔으면 더 어울렸을 법 했다. 어쨌든.

제갈량은 80만 대군을 이끌고 쫓아오는 조조군에 대한 비책으로 유비에게 '오(吳)나라'와의 동맹을 제안하곤
손권을 설득하러 강남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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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에 버금가는 간지와 포스를 가진 오나라의 대도독 주유.
지금 한 소년의 피리 소리에 심취해 계신다. 그리고 친절하게 막힌 피리도 고쳐주는 천사같은 마음씨도 살짝 열어보이시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물소를 훔쳐간 장수가 자신의 부하군사들 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친히 증거인멸까지 해주시는 샌스 만땅의 사령관. 한마디로 우왕굳 캐릭이었다!


스틸이미지


이에 맞서는 유비군의 제갈량. 당대 최고의 간지남의 기본 소양인 거문고를 기똥차게 잘 뜯는다.
기막힌 솜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소인 안뜯은지가 오래돼어..' 라는 입발림 한번 해주시고,
매일 연습한 사람 울고갈 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연주를 하기 시작한다.
삼국지 시대 간지남 끼리는 거문고로 대화한다는 것을 이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다.
제갈량의 동맹요청에 거문고 선율로 ok사인을 보내는 주유. 이를 통해 유비군과 오나라와의 동맹의 핵심 고리가
막 연결 됐다.


스틸이미지


주유의 설득으로 손권은 갈등하던 마음을 다잡고 조조와의 전쟁을 결심. 젊은 군주 답게 자신의 책상 귀퉁이를 칼로 베며 외친다.
"한번만 더 조조와의 화친을 말하는 자는 이렇게 될 것이야!!"라고 말할 때의 포스 작렬. 삼군대도독에 주유, 그 밑에 정보, 책사 노숙. 이렇게 3명의 전쟁중 절대권력이 세워졌다.


스틸이미지스틸이미지


손권의 동생인 손상향. 나이먹은 피부 티가 쪼금 났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시원시원한 페이스. 오나라 최고 수장의 동생이라 아무렇게나 못대하지만 그녀의 장난과 성깔은 정말 한대 쥐어 박고 싶을 정도.


스틸이미지

당대 최고의 미녀. 영화 속 조조는 방에 이 여인의 그림을 걸어 놓고 그녀와 닮은 첩으로 시중들게 한다.
조조의 마음을 뻑가게한, 이 여인 때문에 적벽 대전을 일으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빼어났던 그녀.
주유의 아내인 소교다. 린즈링이 수고해 주셨다. 가냘픈 이미지로 나온다.

이 영화는 끝내 적벽에서의 전투는 시작하지도 않는다. 2편에 가서야 그 불꽃튀는 명장면들을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삼국지 팬이라면 소설속 폭풍간지 휘날리며 전장에서 콧수염 드날리는, 영웅들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상만 하던 삼국지 스토리를 돈으로 흠뻑 바른 화면으로 구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 만족할 것이라.

미국도 개봉했는데 그 쪽은 삼국지 스토리를 잘 모르니까 2편까지 쪼금 짜집기해서 개봉했다고 한다. 1,2편을 완전히 합쳤는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한국은 이문열씨 때문에라도, 삼국지 정도는 한 3번은 거뜬하게 봐줬으니까. 나누시던지.

여성분들 중 삼국지 안읽어 보신분들은 꼭 적벽대전 부분, 남친한테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완벽한 스토리 다 듣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것들은 정말 내가 봤을 땐 적벽 대전의 그 환타스틱한 지략 싸움 중의 5분의 1만 들어 있다.

2편 개봉 시기가 2009년 1월이라고 한다. 좀 길긴 길지만, 그 때도 보고 블로깅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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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라과이와 알레한드로
쩡세's 영화평2008.02.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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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주인공 애드리안 크로너는 베트남에 새로온 미군 방속국 DJ이다.
그와 같은 사람이 좋다. 무엇이든 거리끼는게 없고 사람 좋아하고, 편견이 없고
자신감있게 행동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꼭 하고야 마는 용기있는 사람.
그런 그의 모습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베트남 인들과 트론의 눈을 보곤.. 인종,말,문화, 생각, 생활이 다른 사람들을 내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랑하고 안아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리곤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내가 받은 상처를 끌어안고 그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솓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사람을 사랑하자... 눈송이 같이 순식간에 사라질 현재에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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