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세's 영화평2008.07.26 15:24

어느 영화평론가 블로그를 갔는데 이 영화를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먼저 얼른 구해서 봐버렸다.

아기자기한 시골 학교에서의 소년소녀의 새콤달콤한 사랑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다시 중학생으로 정말 간절히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게 된다.
'나는 왜 저 때 저 순수함을 만끽하지 못했을까?'
'그 순간순간들을 왜 더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와 아쉬움이 영화보는 내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영화는 이런 아련한 아쉬움과 어린 시절 추억을 꺼내주는 역할과 동시에,
중간중간에 유머와 재치있는 장면들로 감동을 배가 시켜주었다.

아직 국내에는 미개봉작이다.
어둠의 경로를 통해 참지말고 볼 사람이 많은 줄 안다.
하지만, 조금 기다렸다가 극장에서 돈 내고 봐도 전혀 돈 아깝지 않은 영화이다.

원작은 일본 만화책 <천연꼬꼬댁>이고 일본 개봉 당시 제목도 똑같았는데 국내 개봉하면서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산들바람은 왜 갖다 붙였는지 아직 모르겠다.

여기 네이버 예고편을 첨부한다. 참고하시라.


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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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라과이와 알레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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